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P PHOTO
출발은 좋지 않았다. 이정후는 2회초 1사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루인더 아빌라가 던진 157㎞ 몸쪽 빠른 공을 공략하지 못하고 3구 삼진을 당했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 싱커를 건드렸지만 투수 땅볼에 그쳤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2-3으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아빌라를 상대로 파울 두 개를 걷어내며 승부를 이어갔다. 이어 6구째 낮게 떨어지는 134.9㎞ 커브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헤수스 로드리게스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드류 길버트가 헛스윙 삼진, 크리스티안 코스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하지 못했다.
9회초 1사에서는 캔자스시티 마무리 투수 알렉스 랭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날 두 번째 출루였다. 이정후는 대주자와 교체됐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에 2-3으로 패했다. 이틀 연속 한 점 차 패배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 빠졌다. 42승5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