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金 도전'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내일 '운명의 조추첨'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2일, 오후 02:20

이민성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8 © 뉴스1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민성호' 한국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3일 운명의 조 추첨을 갖는다.

이민성호가 출전하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조 추첨은 23일 오후 1시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는 15개 팀이 참가하며,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금메달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은 일본, 중국, 베트남과 함께 톱시드를 받았다.

이 밖에 2 포트에는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태국이, 3 포트에는 이란,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필리핀, 4 포트에는 쿠웨이트, 홍콩, 북한이 배정됐다.

A~C 3개 조는 4개 팀, D조는 4 포트 없이 3개 팀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 U23 대표팀(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1 © 뉴스1 김진환 기자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으로선 조별리그 대진 및 경기 숫자를 결정할 이번 조 추첨 결과가 중요하다.

톱시드의 한국은 개최국 일본과 중국 등 강호는 피했지만, 다른 포트에도 까다로운 팀들이 많다.

2 포트의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안게임에 맞춰 4년을 발맞춰 온 팀이라 조직력이 뛰어나다. 한국은 지난 1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했던 바 있다.

3 포트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병역 면제 혜택이라는 변수가 있는 이란이 껄끄럽다. 최근 평가전에서 한국에 쓰린 패배를 안긴 키르기스스탄도 복병이다.

4 포트는 상대적으로 약체들이 많이 포진한 가운데, 남북전 특수성을 고려하면 북한을 피하는 게 낫다.

또한 조별리그를 한 경기라도 덜 치러 체력 부담을 덜 수 있는 D조가 최상이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이기혁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2026.6.25 © 뉴스1 임세영 기자


최고의 시나리오는 태국, 필리핀과 함께 D조에 속하는 것이다. 반면 우즈베키스탄, 이란, 북한과 함께 A~C조에 속하면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 2022 항저우 대회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 이번 대회에서 4연패를 노린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기혁(강원),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이 연령 제한을 받지 않는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다.

이 밖에 양민혁(토트넘), 김지수(브렌트퍼드), 박승수(뉴캐슬), 이현주(아로카), 김명준(헹크), 이영준(그라스호퍼) 등 해외파 선수들과 황도윤(서울), 이승원(강원), 강상윤(전북) 등 K리그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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