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AFPBBNews)
도스 산토스 감독은 “한 달 동안 리그스컵을 포함해 9경기를 치르는 강행군과 긴 이동 거리를 마주해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손흥민 같은 핵심 선수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교체 타이밍이나 휴식 일정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첫 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탄 손흥민의 상황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리그 1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손흥민은 지난 18일 LA 갤럭시와의 더비전(3-0 승)에서 후반 12분 쐐기 골을 터뜨리며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올렸다.
LAFC는 23일 솔트레이크, 26일 스포르팅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 이어 30일 올스타전까지 빽빽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연속 골을 노려볼 기회지만 감독의 방침은 단호하다.
출전 시간 조절이 선수의 요청이었느냐는 질문에 도스 산토스 감독은 “내가 먼저 제안한 것”이라며 “일정이 빽빽할 때의 데이터를 보면 경기력 하락세가 명확하다. 손흥민 역시 팀의 관리 방식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포지션은 당분간 중앙 공격수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 타일러 보이드 등 기존 윙어들의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며 손흥민을 츠면으로 돌려 변화를 줄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