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야드 새 단장…잔디 갈고 관중 편의시설 늘렸다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7월 22일, 오후 04:1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가 관중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그라운드 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포항은 오는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홈경기부터 새롭게 단장한 시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이 후반기 홈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라운드 잔디를 전면 교체한 포항스틸러스 홈구장 스틸야드. 사진=포항스틸러스
그라운드 잔디를 전면 교체한 포항스틸러스 홈구장 스틸야드. 사진=포항스틸러스
북문광장에 있는 구단 상품 판매점 ‘스틸 스토어 N’은 기존보다 약 2배 넓어졌다. 내부 고객 동선도 개선했다. 홈경기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문을 열며,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 등록을 할 수 있다. 매장 맞은편에는 현장에서 유니폼에 이름과 등번호를 새길 수 있는 마킹 부스도 마련했다.

리뉴얼을 기념해 25일 전북전에서는 트레이닝 의류 할인 행사를 연다.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티켓 오피스 N’과 무인 발권기는 스틸 스토어 맞은편으로 이전했다. 무인 발권기를 기존 5대에서 8대로 늘렸고, 장애인 전용 경사대를 갖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도 1대 설치했다. 티켓 판매와 상품 구매, 경기장 입장 동선을 분산해 경기 전 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경기장 안에는 홈·원정 응원 구분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중립 구역인 ‘올팬존(All Fan Zone)’을 신설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규정 개정에 따른 조치다. 홈팀과 원정팀 팬은 물론 제3구단 팬도 함께 앉아 경기를 볼 수 있다. 올팬존 관중은 S게이트 전용 출입구를 이용하며, 좌석은 1층 S3~S5구역과 2층 S23~S25구역에 마련됐다.

그라운드 잔디도 전면 교체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지원을 받아 원정 10연전과 K리그 휴식기 동안 기존 모래를 걷어내고 신품종 잔디를 심었다. 그라운드 외곽에는 인조잔디를 설치해 관리 효율과 경기장 경관을 개선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