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베트남서 전국·국제 태권도 대회 개최…'15년째 후원'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7월 22일, 오후 05:02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CJ그룹이 베트남 현지에서 전국 유소년 대회와 국제 태권도 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해 열린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CJ그룹 제공)
지난해 열린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CJ그룹 제공)
CJ그룹은 23일부터 일주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라크미우 종합경기장에서 ‘2026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과 국제 대회인 ‘CJ 베트남 오픈’을 연속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은 2019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전국 31개 성을 대표하는 유소년 선수 1000여 명과 관계자 등 총 1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어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되는 ‘CJ 베트남 오픈’은 지난해 신설된 국제 대회다. 인도, 캄보디아, 일본 등 태권도 신흥국 선수들이 참가하며,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 포인트를 획득하는 실전 무대로 활용된다. 두 대회의 전 경기는 베트남 OTT 플랫폼인 ‘FPT 플레이’를 통해 현지에 생중계된다.

CJ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한국인 지도자(김길태 감독)를 현지에 파견해 선수단의 전력 강화를 도왔다. 그 결과 베트남 대표팀은 올해 아시아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9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CJ그룹은 대회 기간에 맞춰 호치민 현지에서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 CGV 등 주요 계열사와 연계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형마트와 뚜레쥬르, CGV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대회 공식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브랜드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태권도를 통해 양국 간 문화 교류를 도모하고 현지 청소년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베트남 고밥 체육관에서 열린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 및 ‘CJ베트남 오픈’ 경기 모습.(사진=CJ그룹 제공)
지난해 베트남 고밥 체육관에서 열린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 및 ‘CJ베트남 오픈’ 경기 모습.(사진=CJ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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