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 멀티골' 서울, 포항 3-1 제압…2위 강원에 승점 10 리드(종합)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2일, 오후 09:39

FC서울 정승원(가운데)이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은 정승원의 활약을 앞세워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를 이어가며 K리그1 선두를 공고히 했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3-1로 제압했다.

6경기 연속 패하지 않은 서울은 13승 3무 3패(승점 42)가 되면서 2위 강원FC(승점 32)와 격차를 10으로 벌렸다.

2연패를 당한 포항은 8승 4무 7패(승점 28)가 되면서 5위를 유지했다.

양 팀 모두 경기 초반부터 빠른 측면 공격을 통해 선제골을 노렸는데, 포항이 전반 20분 먼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트란지스카의 왼쪽 측면 돌파로 이호재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호재 슈팅이 구성윤 골키퍼에게 막혔다.

8분 뒤 서울이 포항의 실수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송민규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은 뒤 빠르게 정승원에게 패스했다. 정승원은 지체하지 않고 슈팅을 했지만 황인재 골키퍼 손에 걸렸다.

팽팽하던 '0' 균형은 전반 36분 깨졌다. 안데르손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내준 공을 클리말라가 왼발로 때려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안데르손과 클리말라는 직전 부천F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합작했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완델손과 조상혁을 투입했다. 공격에 변화를 준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높였고 후반 10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기성용이 넘긴 크로스를 트란지스카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트란지스카는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19분 포항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정승원의 날카로운 슈팅이 황인재 골키퍼 손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서울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분 뒤 정승원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문선민의 크로스를 향해 몸을 던져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다.

앞선 상황에서도 서울은 계속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나온 정승원의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골을 앞선 상황에서도 서울은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서 경기를 주도했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FC안양 마테우스가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원정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안양은 부천 원정을 떠나 1골 1도움을 올린 마테우스를 앞세워 3-2 진땀 승리를 거뒀다.

안양은 6승 9무 4패(승점 27)가 되면서 6위에 올랐다. 2연패를 당한 부천은 4승 7무 8패(승점 19)로 10위에 머물렀다.

안양이 전반 19분 최건주의 선제골로 앞섰다. 최건주는 부천 골문 앞에서 동료들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간을 파고든 뒤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부천은 전반 40분 바사니의 도움을 받은 가브리엘의 헤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안양은 후반 5분에 터진 마테우스의 골로 다시 앞섰다. 이어 강지훈이 마테우스의 도움을 받아 추가 득점에 성공, 2골 차로 앞섰다.

안양은 후반 24분 갈레고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1골 차 리드를 지키고 승점 3을 획득했다.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광주FC와 김천 상무는 전반 초반 1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1-1로 경기를 마쳤다.

광주는 지난 3월 김천전 1-0 승리 후 17경기 연속 무승(6무 11패)의 부진이 이어지며 1승 7무 11패(승점 10)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천은 2승 11무 6패(승점 18)로 11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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