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LAFC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사진=AFPBB NEWS
리그 2연승을 달린 LAFC(승점 30)는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2경기 덜 치른 선두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32)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4경기 만에 패배한 솔트레이크(승점 26)는 4위에 머물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제이콥 샤펠버그와 함께 공격진을 이끌었다. 후반 27분까지 72분을 뛰며 1골 1도움과 함께 자책골까지 유도까지 해내며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또 전반 40분 부앙가의 추가 득점 때는 리그 규정상 기점 패스가 도움으로 인정됐다. 리그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안데르스 드레이어(9도움·샌디에이고FC)를 제치고 도움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초반 분위기는 솔트레이크가 잡았다.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후안 사나브리아의 예리한 크로스를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쳐냈다. 1분 뒤엔 모르강 길라보기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골키퍼가 막아냈다.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경기를 주도하고도 일격을 당한 솔트레이크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스테인 스피링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또다시 LAFC가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40분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상대 수비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부앙가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드니 부앙가(LAFC). 사진=AFPBB NEWS
후반에도 솔트레이크가 주도했지만 실속은 LAFC가 챙겼다. 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후반 11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수비수를 완전히 제치고 왼발로 골문을 겨냥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솔트레이크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21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빅터 올라툰지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빗맞았다. 2분 뒤 LAFC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손흥민이 보낸 낮은 크로스가 솔트레이크 수비수 드안드레 예들린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LAFC는 향후 경기 일정을 고려해 손흥민과 부앙가를 차례로 불러들이며 휴식을 줬다. 솔트레이크는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루카스 엥겔의 만회 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