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는 9월 열리는 이번 대회 남자 축구는 15개 나라가 참가한다. A~C조에서는 4개 나라씩 편성되고 D조에는 3개국이 묶였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2014년 인천 대회부터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지난 항저우 대회에 이어 4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금메달을 목에 걸면 병역 혜택이 있는 만큼 향후 한국 축구와 선수 커리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의 대진은 나쁘지 않다. 연령별 강호인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이란, 북한 등 껄끄러운 상대를 피했다. 여기에 3개 나라밖에 없는 조에 속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체력 이점을 얻게 됐다. 반면 조별리그 경기 수가 적은 만큼 한 번 삐끗하면 만회하기 쉽지 않다.
이 감독은 조 추첨 직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사우디와 카타르 모두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팀”이라면서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려면 결국 어떤 상대와 만나도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별리그부터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1월 열린 AFC U-23 아시안컵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올해도 반등은 쉽지 않았다. 1월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에 0-1로 졌고 이어진 3위 결정전에서는 베트남에 승부차기 끝에 충격 패를 당했다.
지난달 태국 전지훈련에서는 키르기스스탄에 0-1로 지는 등 여전히 불안함을 지우지 못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실패와 함께 또 다른 추락을 우려하는 이유다.
양민혁. 사진=대한축구협회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민혁(토트넘 홋스퍼),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유럽파 9명과 강상윤(전북 현대), 신민하(강원FC)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14명이 포함됐다.
연령 초과 선수(와일드카드) 3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섰던 이기혁(강원), 엄지성(스완지 시티), 양현준(셀틱)으로 채웠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 추첨 결과
A조 : 일본, 태국, 키르기스스탄, 홍콩
B조 : 중국, UAE, 이란, 북한
C조 :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쿠웨이트
D조 : 한국, 사우디, 카타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