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추락' LG, NC에 5-7 패배…6년 만에 7연패 수렁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3일, 오후 09:58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4대 3으로 패배한 LG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7.16 © 뉴스1 김민지 기자

추락하고 있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연패에 빠졌다.

LG는 23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LG가 7연패에 빠진 건 지난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후반기 시작 후 6연패 포함 시즌 7연패 늪에 빠진 LG는 52승39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3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경기가 취소된 2위 KT 위즈(51승2무35패)와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반면 2연승에 성공한 NC는 시즌 42승(1무45패)째를 따내며 위닝시리즈(22일 경기 우천 노게임)를 달성했다.

LG는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야 할 선발 라클란 웰스가 6이닝 8피안타(1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은 11안타를 뽑아냈지만 득점권 찬스를 번번이 놓치면서 연패를 끊지 못했다.

LG는 2회초 NC에 선제 실점했지만 2회말 공격에서 신민재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LG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5회초 1사 2, 3루 위기에서 김주원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고, 1사 만루에서 박민우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안중열이 홈을 밟아 역전을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2사 1, 3루에서 블레인 크림에게 3점포까지 얻어 맞으면서 2-6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LG는 5회말 무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면서 4-6으로 추격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오히려 7회초 2사 2루에서 블레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실점하며 4-7이 됐다.

LG는 8회말에도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문정빈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특히 오지환의 안타성 타구가 NC 2루수 김한별의 호수비에 막혀 병살타로 이어진 것이 아쉬웠다.

LG는 9회말 2사 후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홍창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7연패에 빠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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