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LPGA 스코티시 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김아림 3위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4일, 오전 07:00
신지은(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티시 여자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은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신지은은 출전 선수 144명 중 가장 좋은 스코어를 내며 로렌 코글린(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3위 김아림(31·5언더파 67타)과는 한 타 차다.
2011년 LPGA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2016년 텍사스 슛아웃에서 유일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엔 13개 대회에 출전해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7위가 유일한 '톱10'이었다. 이번 대회에선 모처럼 첫날부터 선두권에 오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신지은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12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기세를 이어갔고,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신지은은 후반에도 버디 행진을 펼쳤다.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4번홀(파3)에서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했으나, 더 이상 타수를 잃지 않았다.
오히려 7번홀(파4)과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신지은은 경기 후 "이 코스는 티샷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집중했다"면서 "링크스 코스는 어느 정도 운도 필요한데, 버디 기회가 많이 왔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좋은 하루였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김아림도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 선두 그룹에 한 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5번의 '톱10'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고 있는 김아림은 또 한 번 선두권에서 경기를 이어가게 됐다.
윤이나(23)와 전인지(32)는 1오버파 73타로 나란히 공동 21위에 올랐고, '루키' 황유민(23)은 2오버파 공동 33위에 올랐다.
김효주(31)는 3오버파 75타 공동 46위로 다소 낮은 순위로 출발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이븐파 72타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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