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3M 오픈 첫날 공동 26위…임성재는 컷 탈락 위기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4일, 오전 09:07


김주형(24·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첫날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김주형은 톰 호기, 커트 기타야마, 데이비스 톰슨(이상 미국)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26위로 출발했다.

2주 전 스코티시 오픈에서 33개월 만에 PGA 통산 4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김주형은, 이어진 디오픈에선 컷 탈락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이번 대회에선 첫날 중위권에 오르며 상위권 도약의 여지를 남겨뒀다.

김주형은 2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3번홀(파4)에서 6m 거리 버디를 잡아내며 곧장 만회했다. 이후 5번홀(파4)과 6번홀(파5)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김주형은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벌타를 받은 끝에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흔들림은 길지 않았다. 김주형은 12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선 18m 거리의 이글 퍼트를 홀컵 30㎝ 근처까지 보내는 절묘한 퍼트를 선보인 끝에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28·CJ)는 부진했다. 그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1타에 그쳐 공동 86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디오픈에서 공동 14위의 호성적을 냈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선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편 첫날 선두 자리엔 벤 콜스(미국)가 올랐다. 콜스는 보기 없이 버디 7개와 이글 한 개를 묶어 9언더파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게리 우들랜드, 잭슨 코이번(이상 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콜스에 2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공동 5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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