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재민, 무빙타깃세계선수권 10m 남자 주니어 동메달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4일, 오후 01:32

2026 ISSF 탈린 무빙타깃세계선수권대회 10m 무빙타깃 남자 주니어 개인전에서동메달을 차지한 김재민.(대한사격연맹 제공)

김재민(경민고)이 2026 국제사격연맹(ISSF) 탈린 무빙타깃세계선수권대회 10m 무빙타깃 남자 주니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민은 23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대회 10m 무빙타깃 남자 주니어 개인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 결선은 본선 상위 랭커 4명이 두 조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 승자는 1·2위(금·은메달) 결정전에, 패자는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김재민은 준결승 1조에서 핀란드의 윌크만 윌리엄 에릭에게 4-6으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갔고, 준결승 2조에서는 배제현(부산체고)이 카자흐스탄의 야코벤코 다닐에게 7-9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합류했다.

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재민이 배제현을 6-4로 꺾고 동메달을 확정했다. 금메달은 윌크만 윌리엄 에릭(핀란드)에게, 은메달은 야코벤코 다닐(카자흐스탄)에게 돌아갔다.

김재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작년 아시아선수권 정상종목 결선에서 4위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메달을 따내 기쁘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회 기간 몸살 기운으로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았다"며 "완주(느린 표적·5초)에서는 준비한 대로 경기를 운영했지만, 속주(빠른 표적·2.5초)에서는 욕심이 앞서 리듬을 유지하지 못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배운 점을 보완해 남은 대회를 후회 없이 마무리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재민은 대회 첫날 열린 10m 무빙타깃 혼합 종목에서 4위에 머물렀으나 개인전 메달로 아쉬움을 씻었다.

10m 무빙타깃 남자 개인전(일반부)에 출전한 정유진은 4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지만 4위에 올라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다.

한편 동메달을 추가한 한국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메달 순위 종합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앞서 배제현이 10m 무빙타깃 혼합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아르메니아가 금메달 5개 등 총 7개의 메달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카자흐스탄(금2·은3·동1)과 핀란드(금2·은1·동1)가 뒤를 이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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