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수술대 오른다…올 시즌 조기 종료, 내년 시즌 준비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4일, 오후 02:47

SSG 랜더스 최정. (SSG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39)이 수술대에 올라 올 시즌을 빠르게 마감한다.

SSG는 24일 "최정은 8월 11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수술받는다"면서 "실전 복귀까지는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정의 2026 시즌은 그대로 종료됐다. 최정은 올 시즌 71경기에서 0.306의 타율과 20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1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1시즌 연속 20홈런의 금자탑을 세웠는데, 다음날 골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고관절에 돌출된 뼈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대퇴비구 충돌증후군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SSG는 "최정은 그간 보존적 치료를 진행해 왔으나 증상의 호전이 충분하지 않았고, 최근 전문의들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면서 "이에 선수와 구단은 향후 선수 생활과 경기력 회복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골반 통증에 시달려왔던 최정은 이번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통증을 해소하기를 바라고 있다.

SSG 입장에서도 당장 올 시즌보다 내년 시즌을 바라본다는 계획이다.

SSG는 올 시즌 여러 차례 장기연패를 당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 속 현재 34승3무56패(0.378)로 9위에 머물러있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 두산 베어스(47승3무42패)와 13.5게임까지 벌어져 있어 사실상 가을야구가 어려워졌다.

시즌 개막 전 베테랑 투수 김광현도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던 SSG는, 최정까지 빠지며 '투타 기둥' 없이 남은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SSG는 "최정이 안정적으로 수술과 재활 과정을 마치고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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