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탐사대는 루마니아 ‘카르파티아 탐사대’와 키르기스스탄 ‘악사이 탐사대’로 구성됐다. 대장 2명과 청소년 대원 16명이 약 3주간 산악 탐사와 현지 문화 체험에 나선다.
루마니아, 키르기스스탄 탐사대원들 단체사진. 제공= 대한산악연맹
‘악사이팅’이라는 이름의 키르기스스탄 탐사대는 양우영 대장과 대원 8명이 참여한다. 악사이 산군의 우치텔 피크(해발 4540m)와 코로나 피크(4860m) 등정에 도전한다. 송쿨 호수와 스카스카 캐년에서는 백패킹과 유르트 체험을 통해 현지 유목 문화와 자연환경을 살펴본다.
탐사대는 ‘자연의 주인은 자연’이라는 원칙 아래 ‘흔적 남기지 않기(LNT·Leave No Trace)’ 활동도 펼친다. 대원들은 국내 훈련 기간 플로깅을 하며 수거한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했고, 폐타이벡 소재로 친환경 그라운드시트를 직접 제작했다.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2001년 시작됐다. 올해는 코오롱스포츠가 9년 만에 공식 후원사로 복귀했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도 복권기금을 통해 사업을 지원한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대원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료와 협력하며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했다.
루마니아 탐사대는 25일 출국해 다음 달 18일 귀국한다. 키르기스스탄 탐사대는 2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탐사 활동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