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7.24 © 뉴스1 구윤성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두 번째 등판에서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페덱은 24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승을 따낸 페덱은 2경기 연속 쾌투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었다.
삼성이 14-2로 크게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간 페덱은 승리 투수 요건도 갖췄다.
1회부터 위기관리능력이 빛났다.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2루타를 맞은 페덱은 김민석을 2루수 땅볼로 잡고 만들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박준순을 삼진, 양의지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3회까지 안타 1개만을 내주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간 페덱은 4회말 첫 실점했다.
박준순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 몰린 페덱은 안재석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유니오 세베리노에게 적시타를 맞고 점수를 내줬다.
그러나 이후 정수빈에게 땅볼을 유도해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강승호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6회말 수비를 마치고 포수 강민호와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6.7.24 © 뉴스1 구윤성 기자
5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페덱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박준순에게 2루타를 허용한 페덱은 김기연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상황은 1사 3루가 됐다.
여기서 페덱은 안재석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그 사이 3루주자 박준순이 홈을 밟아 2번째 실점을 했다. 페덱은 세베리노를 땅볼 처리하고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총 87구를 던진 페덱은 7회 시작과 함께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임무를 마쳤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6회말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7.24 © 뉴스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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