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10년 만에 우승 보인다…LPGA 스코티시 오픈 2위에 5타 차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5일, 오전 08:37
신지은(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티시 여자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신지은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신지은은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에 5타 차 앞서있다.
2011년 LPGA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2016년 텍사스 슛아웃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뒤 '무관'이 길었는데, 10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1라운드까지 신지은과 공동 선두였던 로렌 코글린(미국)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4위로 밀려났다.
신지은에 한 타 뒤졌던 김아림(31) 역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단독 3위를 유지했지만, 신지은과 격차는 6타로 벌어졌다.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신지은은 곧바로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반등했다.
흐름을 바꾼 신지은은 5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더니 11번 홀(파3)과 1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신지은은 "첫 번째 홀에선 좋은 샷을 날린 게 덤불 속에 갇히는 등 조금 운이 나빴다"면서 "전체적으로 1라운드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할 수 있을 때 버디를 잡으려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이나(23)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단독 8위로 올랐다.
4타를 줄인 이미향(33)도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서 공동 9위로 37계단 상승했다.
김효주(31)와 양희영(37)은 나란히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최혜진(27)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부진해 중간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41위에 그쳤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