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오타니, 7월 투수 복귀 무산…"무리하지 않을 것"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5일, 오전 09:15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7월 내 투수 복귀가 무산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가 다음 주 시애틀과 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타니는 무릎 통증을 안고 경기에 뛰고 있다. 다만 무리하지 않기 위해 지명타자로만 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투수로는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개점휴업 중이다.

주사 치료를 하는 등 무릎 회복에 힘쓰고 있는 오타니는 지난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을 앞두고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투구 감각을 조율했다.

불펜 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다저스는 오타니의 투수 복귀를 서두르지 않는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를 서둘러 마운드에 올릴 필요는 없다. 10월 한 달 동안 그가 던질 준비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회복에 집중해 포스트시즌에 건강한 몸으로 등판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않지만, 오타니는 추가 불펜 피칭으로 꾸준히 컨디션을 체크할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불펜 투구는 잘 됐고, 오타니의 컨디션도 좋다. 내일도 괜찮으면 불펜 피칭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하게 등판시키지는 않을 거다. 매일 오타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타니의 투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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