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류현진이 선발 투구하고 있다. 2026.7.19 © 뉴스1 김기남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39)이 '천적' 면모를 뽐내던 LG 트윈스를 상대로 3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했다.
류현진은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6피안타(2홈런)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2이닝 투구는 올 시즌 처음이자 최소 이닝이다. 이 경기 전까지 16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최소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한화가 5-4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패전 위기를 피했다.
류현진은 LG 상대로 통산 24승9패, 평균자책점 2.23을 거뒀다. 2024년 KBO리그로 복귀한 후에도 LG를 상대로 7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1.36으로 천적 관계를 유지했다.
'LG 킬러'로 불릴 만큼 통산 상대 전적에서 강세를 보였기에 이날 류현진의 성적은 낯설었다.
1회부터 박해민과 오스틴 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3실점한 류현진은 2회에도 안타 3개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2회를 마친 시점에서 류현진의 투구수는 46구였다.
한화 타선이 2회말 폭발하며 5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지만, 한화 벤치는 3회 시작과 함께 류현진을 내리고 박준영(68번)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류현진의 불안한 피칭 컨디션으로 봤을 때 긴 이닝을 끌고 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superpow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