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후계자' 이강인, AT 마드리드서 등번호 '7번' 받는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5일, 오후 08:11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떠나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25)이 등번호 '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로운 등번호 7번의 주인공을 소개한다"며 유니폼에 이강인의 이름 'KANG IN'과 등번호 '7'을 부착하는 영상을 올렸다.

구단은 이날 "이강인과 2031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4000만 유로(약 665억 원)에 달한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 '3대 빅클럽'으로 불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선수를 영입한 건 이강인이 처음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19번'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등번호를 받았다.

7번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를 상징하고, 지난 2025-26시즌까지 '전설'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이 사용한 등번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낙점하면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줄 것이란 기대감을 담은 셈이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이강인이 한 자릿수 등번호를 받은 건 프로 생활을 통틀어 처음이다.

2018년 발렌시아(스페인)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을 때 등번호 16번을 사용하던 이강인은 2020-21시즌 등번호 20번으로 변경했다.

그는 2021년 마요르카(스페인)로 이적해 두 시즌을 뛴 뒤 PSG로 둥지를 옮겼는데, 이 두 팀에선 모두 등번호 1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마요르카, PSG에서 통산 공식전 259경기에 출전해 26골 30도움을 기록했다.A매치 기록은 50경기 11골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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