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가 브리즈번 로어와 1+1년 계약을 맺었다. (브리즈번 로어 홈페이지 캡처)
베테랑 미드필더 남태희(35)가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와 1+1년 계약을 맺었다.
브리즈번 구단은 25일 "2026-27시즌 A리그 개막을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남태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남태희의 등번호는 10번이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A리그는 남태희의 계약기간이 1+1년이라고 전했다.
남태희는 비자 발급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호주로 이동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2009년 18세의 나이로 발랑시엔FC(프랑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남태희는 당시 한국인 최연소 유럽 5대 리그 데뷔 기록을 세웠다.
남태희는 2011년 12월 레크위야SC(카타르)로 이적했고, 카타르의 알두하일SC, 알사드SC를 거치며 맹활약했다. 2016-2017시즌에는 카타르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23년 8월에는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이적,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남태희는 2024년 7월 제주SK로 이적, 늦은 나이에 K리그 무대를 누비며 플레이오프 포함 63경기 7골 7도움으로 활약했다.
남태희는 국가대표로 A매치 54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5 아시안컵 준우승에 일조했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