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피로' 메시, MLS 올스타전 불참…손흥민과 호흡 무산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6일, 오전 10:01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불참이 결국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손흥민(LA FC)과 메시가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꿈의 조합'은 무산됐다.

MLS 사무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MLS와 MLS 선수협회의 선수 휴식 보장 의무 합의에 따라, 메시와 로드리고 데 파울(인터 마이애미)에게는 MLS 올스타전 참가 의무가 면제된다"고 알렸다.

메시와 데 파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결승전까지 출전, 지난 20일까지 경기를 뛰었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결승전 다음날인 21일 메시가 약 3주 간 휴식을 가질 예정이라, MLS 일부 경기와 MLS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고 이날 MLS 사무국이 공식적으로 불참을 발표했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와 FIFA는 선수 안전을 위해 매 시즌 종료 후 최소 21일간의 휴식을 권장하고 있다. 월드컵 종료 후 9일 만에 열리는 MLS 올스타전에 메시가 출전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다.

메시는 지난 시즌에는 MLS 올스타전에 무단 불참했다가 징계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징계 없이 불참하게 된다.

한편 MLS는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함께 미국과 멕시코의 프로축구팀 간 맞대결 형식으로 올스타전을 갖는다.

리그를 양분하는 두 스타 손흥민과 메시는 팬 투표로 선정한 퍼스트일레븐에 나란히 뽑혔는데, 결국 손흥민만 출전하게 됐다.

한국 선수가 MLS 올스타전에 선정된 것은 2003년 홍명보 현 국가대표팀 감독이 LA 갤럭시 소속으로 발탁됐던 이후 23년 만이자 두 번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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