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쿠쿠레야. 사진=AFPBB NEWS
대회 기간 승승장구했던 스페인 대표팀 내부에는 우승 공약을 통해 유쾌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한몫했다.
시작은 측면 수비수 마르크 쿠쿠레야였다. 쿠쿠레야는 대회 중 스페인이 우승하면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기겠다고 밝혔다. 쿠쿠레야의 우승 공약이 선수단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키며 차례로 동참 의사를 밝혔다.
수문장 다비드 라야도 쿠쿠레야처럼 문신 공약을 내세웠지만 데라푸엔티 감독의 얼굴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라민 야말. 사진=AFPBB NEWS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공약으로 건 선수도 많다. 가비는 분홍색, 페드리는 금발 혹은 흰색으로 염색하겠다고 예고했다. 여기에 결승전 결승 골의 주인공인 페란 토레스는 과감하게 삭발 공약을 내걸었다.
스페인축구협회도 가세했다. 라파엘 루산 회장은 산티아고 순례길 중 114km의 구간을 걷겠다고 약속했다.
페란 토레스. 사진=AFPBB NEWS
타임스 인도판은 25일(현지시간) “모든 공약이 실제로 이뤄질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도 “휴식기에 많은 선수가 공약을 이행할 거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