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연속골' LA FC, 캔자스에 4-0 완승…MLS 2위 도약(종합)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6일, 오후 01:47



손흥민의 3경기 연속골을 앞세운 미국메이저리그사커 LA FC가 캔자스시티를 완파했다.

LA FC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2026 MLS 홈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10승3무5패(승점 33)의 LA FC는 선두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33)에 승점 차 없는 2위를 마크,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상승세의 손흥민은 이날도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킥오프 5분 만에 득점을 터뜨렸다.



상대의 태클 후 튕겨 나온 공을 낚아챈 손흥민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왼쪽 구석을 노리는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뒤따라오던 수비수가 낚아챘지만 손흥민은 몸의 균형을 잃지 않았고, 각도를 좁히려 나온 골키퍼의 빈틈을 제대로 공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월드컵 재개 이후 치러진 3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 이번 시즌 MLS 통산 3골 9도움의 스탯을 쌓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넣은 2골을 포함한 시즌 통산 득점은 5골이다.

손흥민은 트레이드마크 '찰칵' 세리머니에 더해 흥겨운 댄스까지 선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손흥민의 득점 이후 캔자스시티는 라인을 올리고 반격에 나섰지만, LA FC는 이를 역이용해 차이를 더 벌렸다.

LA FC는 전반 37분 데니스 부앙가가 손흥민처럼 일대일 찬스에서 득점해 2-0을 만들었고, 전반 추가시간 4분에는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수비수를 완벽하게 제치고 밀어 넣어 3-0까지 달아났다.

캔자스시티는 공격에 많은 시간을 쏟았지만 효율은 없었다. 후반 31분 조르한 바송이 모처럼 절호의 기회를 잡아 슈팅했지만 위고 요리스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LA FC는 후반 40분 부앙가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4-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 약 85분을 소화하며 월드컵 휴식기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이전 2경기서 손흥민은 76분, 72분을 각각 뛰었다.

남은 시간 LA FC는 캔자스시티의 반격을 잘 봉쇄하면서 완승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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