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시즌 30호 홈런 선착…3경기 연속 홈런포 '쾅'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6일, 오후 07:41

KIA 타이거즈 김도영. © 뉴스1 김기남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23)가 올 시즌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개인 첫 홈런왕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

김도영은 26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4회말 솔로홈런을 때렸다.

0-7로 뒤진 상황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의 7구째 시속 147㎞짜리 직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5m.

이번 주말 시리즈 3경기 내내 홈런포를 가동한 김도영은 시즌 30호 홈런을 선점하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과 홈런 부문 공동 선두였는데, 오스틴은 현재까지 홈런을 때리지 못했다.

이로써 김도영은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올 시즌 홈런왕 가능성도 높아졌다. 최근 4년간 30홈런을 선점한 박병호(2022년·당시 KT), 노시환(2023년·한화), 맷 데이비슨(2024년·당시 NC), 르윈 디아즈(2025년·삼성)가 모두 홈런왕에 올랐다.

다만 경쟁자 오스틴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좀 더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

0-7로 끌려가던 KIA는 김도영의 홈런 이후 나성범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지며 2-7로 추격을 개시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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