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김예건 2부 안주완…K리그 수놓는 고교생 공격수들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7일, 오전 10:45

전북 김예건(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에 고교생 공격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K리그1 전북 현대의 2008년생 김예건, K리그2 서울 이랜드의 2009년생 안주완이 그 주인공이다.

K리그 명가이자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전북에서 요즘 가장 핫한 선수는 바로 김예건이다.

전북 유스에서 성장한 김예건은 지난 4일 강원FC전에서 만 17세 나이로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두 번째 경기 만인 11일 울산HD전에서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이후 김예건은 대선배들 틈에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챙기며 7월 전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단순히 출전에만 의미를 두는 게 아니라 개인 기량으로 수비수 1명을 거뜬히 제치고, 공격 템포를 높이는 킬 패스를 찌르는 등 전북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3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던 김예건은 데뷔골 이후인 지난 13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초호화 군단 전북에서 고교 재학 중인 선수를 프로로 전환시킨 건 역사상 최초다. 그만큼 김예건이 당장 1부에서 통하는 선수라는 뜻이다.

서울 이랜드 안주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부에서도 고교생 공격수가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서울 이랜드의 2009년생 안주완이다.

안주완은 지난 24일 만17세3개월10일의 나이로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득점, 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습 상황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골문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전 1위 기록이 17세3개월13일에 득점했던 박승수(당시 수원)이었기 때문에 안주완에게는 천안전이 마지막 기회였는데, 안주완은 이를 놓치지 않는 승부사 기질을 보였다.

고등학교 2학년으로 이번 시즌 6번째 경기에 출전한 그는 이날 득점으로 더욱 날개를 달게 됐고,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안주완은 K리그 강원FC와 광주FC 등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안성남의 아들이다.

tre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