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7일 “선수단 분위기 변화를 위해 일부 코치진의 보직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기존 1군 수비를 담당했던 김일경 코치는 퀄리티 컨트롤(QC) 업무를 겸한다. 주루·외야 수비를 맡았던 송지만 코치는 1군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사진=뉴시스
반대로 스즈키 후미히로 1군 배터리코치는 퓨처스팀으로 내려갔다. 김재율 1군 타격코치는 잔류군 타격코치로 보직이 변경됐다. 퓨처스팀 정주현 작전코치는 앞으로 작전과 수비를 함께 맡는다.
이번 개편은 후반기 극심한 부진에 따른 긴급 처방이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 없이 2위로 전반기를 마쳤던 LG는 후반기 들어 1승8패에 그쳤다.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7.29로 리그 최하위였고, 팀 타율도 0.271로 7위에 머물렀다.
LG는 지난 25일 한화이글스를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이튿날 한화에 4-14로 완패, 반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7일 현재 순위는 53승41패로 3위다. 선두 삼성(57승2무35패)과 격차는 5경기, 2위 KT 위즈(53승2무36패)와는 2.5경기로 벌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