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사진=AFPBBNews)
이번 우승으로 신지은은 1980년 이후 LPGA 투어에서 10년 이상 우승 공백을 깨고 정상에 오른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신지은 이전에는 비키 퍼건(미국)이 1984년 4월에 우승한 뒤 12년 3개월이 흐른 1996년 7월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도 달성했다. 신지은의 LPGA 투어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며, 올 시즌 LPGA에서는 넬리 코다(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다.
1992년생으로 만 33세 9개월 19일의 나이로 정상에 오른 신지은은 이번 대회 역대 세 번째 최고령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LPGA와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 체제로 열린 2017년 이후로는 이미향(2017년), 허미정(2019년)에 이어 세 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는 이미향, 김효주(2승), 유해란(2승)에 이어 네 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으며, 시즌 19개 대회에서 나온 12번째 우승자로 기록됐다.
또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3오버파 75타를 기록하고도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는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신지은은 이번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버디 17개로 공동 2위, 총 퍼트 수 113개로 공동 3위, 보기 8개로 공동 5위에 올라 주요 기록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