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라이온즈가 인도 출신 오른손 투수 악샤이 모레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 (세이부 라이온즈 SNS 캡처)
인도 국적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프로야구 무대에 진출했다.
세이부 라이온즈는 27일 "구단 해외 전략의 일환으로 오른손 투수 악샤이 모레(23)와 육성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키 194㎝, 몸무게 88㎏의 악샤이는 야구 경력이 6년에 불과하지만, 시속 140㎞대 후반의 빠른 공과 예리한 포크볼을 던질 수 있다.
악샤이는 지난해 뭄바이 코브라스 소속으로 5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46(14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세이부 구단은 "지난 6월 트라이아웃을 통해 악샤이의 장래성을 높이 평가했다. 신체 조건이 좋고 투구폼도 부드럽다. 야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의지도 좋다"고 악샤이와 육성선수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히로이케 히로시 구단 본부장은 악샤이에 대해 "직구와 싱커,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세이부에서 크게 성장해 인도 야구계에 '희망의 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악샤이는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팬 여러분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매일 노력해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