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골키퍼 부상' 꼼수회의 막는다…필드 1명이 1분 나가야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8일, 오전 10:43


잉글랜드 축구가 골키퍼 부상을 활용한 꼼수 전술 회의를 막기 위해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

영국 매체 BBC는 28일(한국시간) "2026-27시즌부터 골키퍼 전술 타임아웃 제도 페지를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이번 시즌부터 경기 중 골키퍼가 다쳐 의무팀이 그라운드에 투입되면, 경기 재개 후 1분 동안 필드 플레이어 1명이 대신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야 한다.

이에 따라 의무팀이 골키퍼 치료를 위해 그라운드로 들어갈 때, 해당 팀은 그라운드 밖에 나가 있어야 할 선수 1명을 10초 내로 지정해야 한다. 10초 안에 지정하지 않으면 주장이 나간다.

이 규정은 당장 이번 주 토요일 열릴 트랜미어와 로치데일의 카라바오컵 예선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한 남자 1~4부리그와 여자축구 슈퍼리그에 모두 적용된다.

이는 특수한 포지션인 골키퍼 치료를 핑계 삼아 감독 및 코치진이 다른 선수들과 전술 회의를 하는 꼼수가 잦았던 악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다만 골키퍼가 상대 선수와 직접적 충돌을 당하거나 파울을 당했을 때, 출혈이 발생해 응급 치료가 불가피할 때 등에는 필드 플레이어가 대신 나가지 않아도 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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