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국내 개최 LPGA 대회 공인 규정 개정…BMW 출전권 합의 후속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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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28일, 오후 02:19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의 출전을 제한했던 공인 규정을 개정하며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를 개선했다.

(사진=KLPGA)
(사진=KLPGA)
KLPGA는 28일 “제3차 이사회를 통해 각종 대회 및 행사 공인 기준 규정 가운데 국내 개최 LPGA 대회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며 “이번 개정으로 KLPGA 투어 선수들은 앞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 별도의 공인 절차 없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국내 개최 LPGA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KLPGA의 공인을 받아야 했지만, 해당 절차가 폐지되면서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이 한층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 개정은 최근 LPGA와 합의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권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앞서 KLPGA와 LPGA는 공동성명을 통해 10월 22일부터 나흘간 전남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KLPGA 투어 선수 출전 규모를 2026년에는 15명, 2027년부터는 30명까지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양 투어는 이를 계기로 국내 선수들의 국제무대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여자골프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KLPGA는 이번 개정이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화 정책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KLPGA는 지난해에도 LPGA 메이저 대회와 KLPGA 메이저 대회 일정이 겹칠 경우 KLPGA 메이저 대회에 우선 출전하도록 했던 규정을 폐지하며 선수들의 출전 선택권을 넓힌 바 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이번 규정 개정은 선수들이 더욱 자유롭게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제도를 개선하고 국내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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