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히우라가 1회말 2사 2루타를 치고 있다. 2026.6.30 © 뉴스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의 복귀 시점이 조금 더 늦춰질 전망이다.
히우라는 23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 좌익수로 출전해 연장 10회초 수비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혔고,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해 다음 날부터 경기에서 빠졌다.
병원 검진 결과 염증 소견을 받았고, 키움은 지난 27일 히우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만난 설종진 키움 감독은 "염증이 호전이 안 됐다. 이번 주까지는 타격이 힘들다고 판단해 어제 엔트리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히우라는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지만,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설 감독은 "치료하면서 상태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히우라가 이탈했지만, 키움은 지난 주말 광주 3연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특히 3경기에서 타선이 도합 21점을 뽑아내며 힘을 냈다. 전반기 약점으로 부각된 '득점권 타율'이 후반기 들어 개선된 모양새다.
이에 대해 설 감독은 "선수들이 득점권 찬스에서 전체적으로 긴장을 했다"며 "주자가 있든 없든 아웃돼도 되니까 스윙에 집중하자는 주문을 했는데, 선수들이 (올스타 휴식기에) 준비를 잘 한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맷) 데이비슨과 히우라가 오면서 타순에 중심을 잡아줬고, 김웅빈, 서건창, 임병욱 등이 함께 살아나는 시너지로 이어졌다. 선수들 컨디션도 좋다.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superpow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