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의 베식타스, 조규성의 미트윌란 꺾고 UEL 3차 예선 진출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31일, 오전 06:3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펼쳐진 '코리언 더비'에서 오현규(베식타스)가 웃었다. 베식타스(튀르키예)는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 진출했고, 조규성과 이한범의 미트윌란(덴마크)은 아래 등급 대회인 UEFA 콘퍼런스리그로 향했다.
베식타스는 3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유로파리그 2차 예선 2차전에서 미트윌란에 2-0으로 이겼다.
지난 2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베식타스는 미트윌란을 1·2차전 합계 3-0으로 제압, 3차 예선에 올랐다.
베식타스는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흐라데츠크랄로베(체코)와 대결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본선 진출권이 걸린 '마지막 관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반면 콘퍼런스리그로 미끄러진 미트윌란은 보헤미안(아일랜드)과 3차 예선을 진행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최전방을 책임진 오현규와 조규성은 이 경기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오현규는 후반 40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상대 수비수 마르틴 에를리치의 퇴장을 유도하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풀타임을 소화한 조규성은공격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했다.
클뤼프 브뤼허(벨기에) 이적을 앞둔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은 벤치에서 시작했다가 후반 12분 프랑쿨리누 대신 투입, 후방을 지켰다.
미트윌란 수비수 마르틴 에를리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흐름은 베식타스로 넘어갔다.
에를리치는 전반 44분과 후반 8분 오현규를 막는 과정에서 거친 수비를 펼쳐 각각 경고받아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적 우세를 잡은 베식타스는 후반 25분 밀로트 라시차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1분에는 오르쿤 쾨크취가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