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사진=KLPGA)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우승이 없었던 서교림은 올 시즌 이미 2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다승 부문 모두 김민솔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솔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출전으로 불참하면서 서교림에게는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설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서교림은 경쟁을 부담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부담감은 전혀 없다. 오히려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 있다”며 “이번이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설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도 희망적이다. 이틀 동안 버디를 12개나 잡아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다만 보기 5개를 기록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남은 3, 4라운드에서 실수를 줄인다면 충분히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평가다.
서교림 역시 승부의 열쇠를 티샷에서 찾았다.
그는 “승부를 가를 가장 중요한 요소는 티샷이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켜야 세컨드 샷에서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3~5번 홀이 남은 라운드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교림은 “이틀 연속 3번과 4번 홀에서 보기를 했다”며 “남은 이틀은 그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파 세이브를 하는 데 집중하겠다. 이틀 동안 티샷이 좌우로 조금씩 흔들리면서 실수가 나왔다. 남은 경기에서는 티샷을 페어웨이에 정확하게 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분명하다. 시즌 3승과 메이저 우승이다.
그는 “우선 이번 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해 상반기 3승을 달성하고 싶다”며 “남아 있는 메이저 대회에서도 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올 시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후 4시 20분 현재 김민주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김새로미와 이예원 등이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