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24·삼천리).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민주(24·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민주는 31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가 된 김민주는 전날 공동 선두에서 이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이예원(23·메디힐·9언더파 135타)과는 한 타 차다.
2022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민주는 지난해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은 전반기 16개 대회에서 '톱10' 4번을 기록했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기록한 공동 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선 생애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주는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4번홀(파4)과 5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이후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는데,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선 티샷이 빗나가며 벌타를 받은 끝에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전반 2오버파의 부진이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했다. 13번홀(파5)에서 13.5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한 것이 시작이었다.
기세가 오른 김민주는 15번홀(파4)부터 18번홀(파4)까지 4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예원(23·메디힐).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예원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9언더파로 선두 김민주를 한 타 차로 추격했다.
1라운드에서 김민주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새로미(28·넥센그룹)는 이날 1언더파를 추가하는 데 그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단독 3위가 됐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21·롯데)는 1라운드 부진을 딛고 이날 2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45위로 컷을 통과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33·메디힐)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컷 마지노선에 한 타 미치지 못해 탈락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