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전설매치' 1위 서울 정승원·2위 전북 김예건…오늘 대결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1일, 오전 07:59

FC서울 정승원(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FC서울과 2위 전북 현대가 '한여름 전설매치'를 치른다. 서울과 전북에서 가장 핫한 두 스타 정승원과 김예건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는 뜨거운 매치다.

전북과 서울은 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서울은 13승3무4패(승점 42)로 1위, 전북은 9승6무5패(승점 33)로 2위에 자리, K리그에서 가장 핫한 두 팀 간 만남이다. 이날 결과에 따라 1위와 2위 간 격차가 12점으로 벌어질 수도, 6점으로 좁혀질 수도 있다.

게다가 두 팀에는 최근 K리그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두 선수가 있다. 서울 정승원, 전북 김예건이 그 주인공이다.

정승원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7월 5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절정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주포 클리말라에 더해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정승원까지 터져주니 서울 공격을 막는 상대들은 한층 더 곤혹스럽다.

스스로 "여름을 제일 좋아하고 여름에 잘 된다"고 밝힌 정승원에겐 폭염 속 열리는 이번 경기도 '즐거운 쇼케이스'다.

전북 현대 김예건


전북에는 2008년생 초신성 공격수 김예건이 있다.

정승원이 7월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별이라면 김예건은 7월에 새롭게 떠오른 샛별이다.

지난 4일 강원FC전에서 만 17세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두 번째 경기 만인 11일 울산HD전에서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이후 김예건은 대선배들 틈에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챙기며 7월 전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단순히 출전에만 의미를 두는 게 아니라 개인 기량으로 수비수 1명을 거뜬히 제치고, 공격 템포를 높이는 킬 패스를 찌르는 등 전북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대가더비'서 프로 데뷔골을 넣을 만큼 '강심장'이라, 이목이 집중될 '전설 더비'에서도 사고를 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한편 두 팀 맞대결은 전북 앞 글자 '전'과 서울을 한 글자로 줄인 '설'을 이어 '전설매치'로 불린다.

상대 전적은 전북이 39승26무29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선 서울이 1-0으로 전북을 눌렀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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