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헤이스가 1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3년 만에 승격을 노리는 수원 삼성이 극적인 무승부로 K리그2(2부리그) 선두에 올랐다.
수원은 1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헤이스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11승 4무 4패(승점 37)가 되면서 1경기를 덜 치른 부산 아이파크(승점 36)를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3월 29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리그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코앞에서 놓친 청주는 2승 13무 4패(승점 19)로 13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청주가 좋았다. 청주는 전반 28분 가르시아, 후반 7분 정진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앞섰다.
수원은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강성진이 넘긴 크로스를 헤이스가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수원은 공세를 높였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헤이스의 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헤이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이건희의 크로스를 향해 몸을 던지며 슈팅,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홀로 4골을 넣은 플라나의 활약으로 5-1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이어간 화성은 10승 4무 5패(승점 34)로 3위에 올랐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친 대구는 9승 5무 5패(승점 32)로 6위에 머물렀다.
화성 플라나는 전반 14분 제갈재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0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플라나는 3-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김대환의 도움을 받아 득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대구가 후반 16분 박인혁의 골로 추격에 나서자 플라나는 3분 뒤 페널티킥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골을 추가한 플라나는 시즌 9호골을 신고, 득점 부문에서 공동 선두인 프리조(수원FC), 가르시아(청주·이상 10골)를 바짝 추격했다.
충남아산FC는 안방에서 펼쳐진 성남FC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데니손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아산은 7승 6무 6패(승점 27)로 7위를 마크했다. 성남은 4승 8무 6패(승점 20)로 11위에 머물렀다.
천안에서 펼쳐진 천안시티FC와 용인FC의 경기는 2-2로 끝났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