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로켓 클래식 3R 공동 11위…시즌 11번째 '톱10' 도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2일, 오전 09:03
김시우(31·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시즌 11번째 '톱10'을 노린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가 된 김시우는 전날 공동 32위에서 공동 11위로 21계단 상승했다.
단독 선두 데이비스 라일리(미국·15언더파 195타)와는 5타 차로 역전 우승이 쉽지 않지만, '톱10'은 충분히 노릴만 하다. 마이클 김(미국) 등 공동 7위 그룹과 한 타 차, 캐머런 영(미국) 등 공동 3위 그룹과는 2타 차에 불과하다.
김시우는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 10번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전체 7위의 최상위권이다.
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11번째 톱10, 혹은 그 이상의 성적을 노린다.
김시우는 1번홀(파4)부터 날카로운 샷감을 과시했다. 세컨드샷을 홀컵 33㎝ 옆에 붙이는 완벽한 샷을 보이면서 손쉽게 버디를 잡았다.
이어 4번홀(파5)에선 2.7m 거리 버디 퍼트를 잡았고, 5번홀(파3)과 6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았다. 6번홀에선 홀컵 58㎝ 옆에 붙이며 또 한 번 완벽한 샷을 보여줬다.
김시우는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기세는 이어졌다. 김시우는 11번홀(파3)에서 무려 9.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적중시키면서 갤러리들을 환호하게 했다.
그러나 이후 한동안 버디가 나오지 않았고, 16번홀(파4)에서 세컨드샷 미스 후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17번홀(파4)에서 6.7m 버디 퍼트를 낚아 곧장 만회하며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28·CJ)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를 추가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가 된 임성재는 48위에서 공동 23위로 뛰어올랐다.
라일리는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 단독 선두가 됐다. PGA 통산 2승의 라일리는 2024년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이후 2년 3개월 만의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라일리의 뒤를 마이클 브레넌(미국)이 한 타 차로 쫓고 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