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합류' 스쿠발 "WS 3연속 우승 생각에 설렌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3일, 오전 09:17

MLB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스쿠발.(LA 다저스 SNS 캡처)

트레이드로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 합류한 타릭 스쿠발이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스쿠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리그 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한 스쿠발은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다저스가 유망주 투수 리버 라이언과 브래디 스미스, 외야수 자이어 호프(외야수) 등을 보내면서까지 스쿠발을 영입한 건 단연 '우승'을 위해서다.

스쿠발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다. 올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짧게 활용할 수밖에 없지만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다저스는 이 모든 걸 감수하고 스쿠발을 품었다.

스쿠발 입장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높은 다저스에서 활약해 몸값을 높일 수 있기에 서로에게 '윈윈'인 트레이드로 평가받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오타니 등 일본인 선발 투수에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이 부상 복귀를 앞둔 다저스는 스쿠발까지 합류하면서 최강 선발진을 구축했다.

MLB닷컴은 "스쿠발은 2023년 저스틴 벌렌더 이후 처음이자, 역대 6번째 시즌 중 트레이드가 된 사이영상 수상자"라고 전했다. 다저스 또한 스쿠발 영입으로 무릎 부상으로 투수 복귀가 불투명한 오타니 쇼헤이 변수를 해소했다.

정든 친정팀을 떠나며 눈물을 훔쳤던 스쿠발은 "다저스 선수가 돼 기쁘다"며 "LA로 가서 새 동료들을 만나고, 함께 3년 연속 우승을 향해 나아갈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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