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환·권도윤 조는 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인제 GT 마스터즈 3라운드 최상위 클래스인 마스터즈1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폴투윈을 달성한 최근환·권도윤 조가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인제 GT 마스터즈
이번 우승으로 최근환·권도윤 조는 개막 후 3개 라운드 연속 포디엄에 올랐다. 앞선 두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시즌 첫 승까지 거두며 종합 우승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경기는 지면 온도가 60도에 육박하는 극한의 조건에서 진행됐다. 높은 기온은 드라이버의 체력뿐 아니라 엔진과 타이어 등 차량 성능에도 큰 부담을 줬다. 최근환·권도윤 조는 차량 냉각을 강화하는 쿨링 세팅과 안정적인 주행 전략으로 변수에 대처했다.
최근환과 권도윤은 경기 후 “더운 날씨 때문에 매우 힘든 경기였다”며 “머신이 버틸 수 있도록 쿨링 세팅에 집중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더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3개 대회 연속 포디엄과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해 기쁘다”며 “시즌 챔피언을 목표로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다른 클래스에서도 우승자가 가려졌다. 마스터즈2에서는 조예찬·홍준기·염기태 조(AXIS Racing), 마스터즈3에서는 정시현·이재용 조(봉좌레이싱)가 정상에 올랐다.
마스터즈N에서는 이상진·김세진·라이안리 조(비앙코웍스 레이싱팀)가 우승했고, 마스터즈N-evo에서는 정정재·신형주·최윤민 조(피트스톱 모터스포츠)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정민 인제 GT 마스터즈 조직위원장은 “폭염이라는 극한 조건 속에서도 완주한 팀들의 근성과 운영 능력이 빛났다”며 “국내 유일의 정통 내구레이스가 지향하는 가치를 보여준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인제 마스터즈 엠버서더를 선발하기 위한 최종 오디션도 열렸다. 최종 선발 결과는 추후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