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바리스타’ 변신…국가대표 격려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8월 03일, 오후 03:1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인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대회 개막을 50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이상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커피차에서 한국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이상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커피차에서 한국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이 단장이 지난달 3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커피차 행사를 열고 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직접 커피를 건넸다”고 3일 밝혔다. 무더위 속에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휴식과 응원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이 단장은 ‘일일 바리스타’로 나서 선수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고 훈련 상황을 살폈다. 선수들은 선수단장이 직접 커피를 건네자 웃음으로 화답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이어졌다.

이 단장은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커피차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시안게임까지 50일 남았다. 선수들이 흘린 땀이 최고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선수단장으로서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선수와 지도자를 찾아가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아시안게임 지도자 간담회와 지도자 출정식에 참석해 체력·장비 전담팀을 포함한 지도자 350명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30일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치얼업’ 행사에 참여했다.

앞으로는 종목별 훈련 현장을 찾아 선수단의 건의 사항과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단장은 “각 종목 선수단을 방문해 더욱 세밀하게 소통하겠다”며 “‘원팀 코리아’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단장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았다. 현재 대한사이클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감사를 맡고 있다.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41개 종목에 선수와 지도자 등 약 1060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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