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창단 첫 우승 주장' 황재균, 8일 수원 롯데전서 은퇴식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4일, 오전 10:49

KT 위즈가 8일 황재균의 은퇴식을 연다. (KT 제공)

지난해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황재균이 은퇴식을 통해 팬들과 공식적인 작별 인사를 한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8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황재균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황재균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후 2017년 KT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1년엔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 당시 팀의 주장을 맡았고, 2025년엔 KBO리그 역대 7번째로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황재균은 프로 통산 18시즌 동안 22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은퇴식은 황재균의 전 소속팀 롯데전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은퇴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경기 전 1부 행사에서는 황재균이 경기장 중앙 위즈홀에서 팬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라운드에서는 황재균의 야구 인생이 담긴 은퇴 기념 영상이 상영되고, 양 구단과 선수단이 준비한 은퇴 기념 선물 증정식을 갖는다. 이날 시구와 시타, 시포는 황재균의 가족이 각각 맡는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2부 행사는 황재균의 가족과 동료, 모교 은사와 후배들이 함께한다. 은퇴 축하 영상이 공개되고 황재균이 직접 은퇴사를 낭독한다.

20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베이스 러닝 하이파이브 행사도 마련했다. 선수단과 모교인 경기고 은사, 야구부 후배들, 그리고 팬들이 도열해 은퇴를 축하하고 격려해 주며 불꽃놀이와 함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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