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 가격, 페널티킥 맞다" 심판 오심 사과…'역전골 취소'는 정심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4일, 오후 03:54

심판평가협의체가 충북청주-수원삼성전에 오심이 있었다고 밝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심판평가협의체가 최근 논란이 됐던 헤이스의 페널티 박스 안 가격 장면 장면에 대해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 건 오심이었다고 공식 사과했다. 다만 이어진 수원 삼성의 역전골 취소에 대해선 정심이었다고 밝혔다.

심판평가협의체는 4일 회의를 열고 지난 1일 치러진 충북청주와 수원삼성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경기 판정을 분석한 뒤 수원의 역전골 취소는 정심이라고 밝혔다.

당시 수원은 후반 11분 헤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안면 가격을 당했지만, 페널티킥은 주어지지 않았다. 또 후반 45분엔 수원 공격 장면서 공이 충북청주 반데이라의 팔에 맞는 장면도 논란이 됐다.

아울러 후반 추가시간 두비츠카스가 헤더골로 3-2 역전을 일구는 듯했지만, 주심은 앞선 파울을 지적하며 득점을 취소하고 2-2로 경기를 끝냈다.

이와 관련해 심판평가협의체는 "후반 11분 상황 당시 주심은 경합 상황에서 해당 접촉을 인지하지 못했고 VAR 심판은 이를 '공을 향한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판단해 온필드리뷰를 권고하지 않았다"고 밝힌 뒤 "하지만 경기규칙 12조상, 공 플레이와 무관하게 상대 선수를 향해 팔을 사용하는 행위는 반칙이다. 이 장면이 페널티 지역에서 발생했으므로 페널티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한 오심으로, 경기를 지켜보신 축구 팬 여러분과 관계된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고개 숙였다.

헤이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다만 논란의 다른 두 장면에 대해선 정심이라고 설명했다.

심판평가협의체는 "굴절된 공의 방향이 지면 또는 공중으로 확실하게 바뀐 후 손에 터치된 경우, 핸드볼로 처벌하지 않도록 규정한다. 반데이라의 핸드볼은 공이 명백히 굴절돼 방향이 바뀐 전형적 사례로 핸드볼 반칙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장 큰 이목을 끌었던 '역전골 취소' 역시 심판 측은 문제가 없다고 봤다.

심판평가협의체는 "VAR은 주심의 판정과 다른 의견이면서 이를 뒤집을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경우에 온필드리뷰를 권고한다. 해당 장면은 주심의 현장 판정이 명백하고 확실한 오류에 해당하지 않았기에, VAR이 개입하지 않은 것은 프로토콜에 부합하는 정상적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필드리뷰가 없었던 것은 VAR 확인이 없었던 게 아니라, VAR 확인 결과 주심과 동일 의견으로 판정이 그대로 유지됐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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