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는 4일 구단 SNS를 통해 붉은색과 흰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5일 영입 발표 이후 처음 공개된 이른바 ‘옷피셜’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하는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SNS
아틀레티코는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개인 훈련 중인 이강인의 모습도 공개했다. 형광색 구단 훈련복을 입은 이강인은 폭염 속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달리기와 공 훈련을 소화했다. 무더위에 반바지를 걷어 올린 채 구슬땀을 흘리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해 2031년 6월까지 계약했다. 등번호는 구단의 간판 공격수였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사용한 7번을 받았다.
입단 발표 뒤에도 유니폼 사진 공개와 선수단 합류가 늦어진 것은 병역 특례에 따른 국외여행 행정 절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를 받은 이강인은 관련 절차를 밟는 동안 스페인으로 출국하지 못하고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왔다.
이강인의 새 팀 첫 경기는 국내 팬들 앞에서 열릴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출전하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뛰는 비공식 데뷔전이 된다.
아틀레티코 동료들과 충분히 호흡을 맞추지 못한 만큼 출전 시간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지만, 구단이 직접 데뷔전을 예고한 만큼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은 크다. 공식 데뷔전은 오는 20일 말라가와 벌이는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