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성 4-1 제압 '3연패 탈출'…왕옌청 아쿼 최초 '10승' 달성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4일, 오후 09:31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2026.7.29 © 뉴스1 김기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두 싸움 중인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3연패를 끊어낸 6위 한화는 47승3무49패로 이날 경기가 취소된 5위 KIA 타이거즈(52승2무46패)와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반면 갈 길 바쁜 2위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1위 KT 위즈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한화 선발 왕옌청은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아시아쿼터 최초 시즌 10승(4패)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임찬규(LG 트윈스)와 더불어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타선에선 노시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요나단 페라자도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노시환, 이도윤, 김태연 등 내야수들의 호수비도 빛났다.

한화는 4회까지 삼성 선발 양창섭에게 막혀 득점하지 못했으나, 5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빅이닝을 완성했다.

선두 타자 노시환의 2루타 이후 채은성의 2루 땅볼로 1사 3루를 만든 한화는 허인서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도윤의 볼넷 이후 심우준 타석 때 양창섭의 폭투가 나오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심우준도 볼넷을 얻었고, 이원석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로 이어졌다.

여기서 페라자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추가점을 냈고, 문현빈이 바뀐 투수 이승현에게 또 다시 볼넷을 골라 3-0을 만들었다.

이후 6회초와 7회초 득점하지 못한 한화는 8회초 1사 2루에서 노시환의 적시타가 터져 1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타선이 점수를 뽑는 동안 마운드도 삼성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선발 양창섭이 5회 갑자기 무너지면서 4⅔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게 아쉬웠다. 타선도 8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다 9회 2사 후 뒤늦게 1점을 뽑았지만 거기까지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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