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이자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수비수 김민재가 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제주SK FC vs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2026.8.4 © 뉴스1 오미란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한국 투어에서 김민재 유니폼을 받은 주인공은 제주SK의 대학 선배인 '베테랑 골키퍼' 김동준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4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에서 2-1로 이겼다.
2만2519명의 관중이 운집한 축제 분위기 속, '축구 쇼'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프리시즌 경기였던 만큼 양 팀은 서로 유니폼을 교환하며 우애를 다졌는데, 이 경기 '주인공' 격으로 많은 선수들이 탐냈을 김민재의 유니폼은 김동준이 받았다.
키미히 유니폼을 펼쳐 보이는 김륜성(아우디 풋볼 서밋 2026 제공)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는 김동준에게 다가가 가벼운 포옹으로 인사를 건넨 뒤 자신의 '등번호 3번' 유니폼을 선물했다.
김민재와 김동준은 연세대 선후배 사이로, 지난 2013년 함께 뛴 바 있다. 이날 경기에 김동준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제주 유인수는 루이스 디아스, 김륜성과 박민재는 요수아 키미히, 아이아스는 마이콘 카르도조와 유니폼을 바꾸며 값진 추억을 새겼다.
김륜성은 대회 관계자를 통해 "키미히는 유니폼을 여러 벌 갖고 왔더라. 덕분에 여러 선수가 그와 바꿀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아스는 같은 브라질 출신인 카르도조와 반갑게 인사한 뒤 유니폼을 맞바꿨다.
아이아스는 "카르도조가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의 커리어에 항상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