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끝' 고우석, 마이너리그 복귀전서 1이닝 무실점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5일, 오후 03:29


이물질 사용 금지 위반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고우석(28·미네소타 트윈스)이 복귀전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인 세인트 폴 세인츠 소속의 고우석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CHS 필드에서 열린 루이스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팀이 11-5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를 2루수 직선타로 잡은 그는 후속타자 윌 벤슨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마이클 차비스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솎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고우석은 17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5마일(약 152.9㎞)을 찍었다.

고우석은 지난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뒤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4경기에 등판한 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지난달 25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투구 전 심판의 이물질 검사에 적발돼 곧장 퇴장당했다.

이에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고우석은 "땀과 로진이 엉키고 가죽에 굳어 형성된 이물질"이라며 선수 노조를 통해 항소했다.

이후 징계는 8경기로 감경됐고, 고우석은 이날 징계 해제 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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