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를 3-1로 꺾었다. 전반에만 라얀 아이트 누리와 티자니 라인더르스, 디빈 무바마가 골을 넣었다. 팀 K리그에서는 김대원이 한 골을 만회했다.
엔조 마레스카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연합뉴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결별한 맨시티는 마레스카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홍콩에서 인터밀란과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해 팀 K리그를 상대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날 출전 선수 가운데 계속 함께하고 싶은 선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오늘 뛴 선수들은 모두 맨시티 선수”라며 “우리와 함께하는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굳이 한 명을 꼽는다면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라인더르스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사비뉴 등 일부 선수의 이적설에 대해서는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며 “이적시장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번 한국 투어에는 2026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한 엘링 홀란과 로드리 등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마레스카 감독은 “8~9명의 선수가 함께하지 못했다”며 “그들이 합류한 뒤 새로운 훈련 방식과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녹아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맨시티가 새로운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잘 다듬어지고 있다’는 정정용 팀 K리그 감독의 평가에 대해선 “그렇게 봐줘서 고맙다”며 “선수들이 새로운 전술과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믿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맨시티는 오는 9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최근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이강인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