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볼 던져 벤치 클리어링 유발…MLB 시애틀 투수, 3경기 출장 정지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7일, 오전 08:34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게이브 스파이어가 빈볼을 던져 벤치 클리어링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시애틀과 디트로이트의 벤치 클리어링 발생 후 스파이어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댄 윌슨 시애틀 감독 역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 사무국은 추가로 둘 모두에게 액수가 알려지지 않은 벌금을 부과했다.
스파이어는 전날(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8회초 구원 등판해 2사 후 글라이버 토레스에게 153㎞의 강속구를 던져 허벅지를 맞췄다.
앞서 시애틀 선발 투수 브라이언 우가 던진 공에 3번이나 맞으면서 분노가 쌓여 있던 디트로이트 선수들은 스파이어의 사구에 그라운드로 뛰쳐나왔고, 양 팀 선수들은 한 데 뒤엉켰다.
심판진은 스파이어가 던진 사구에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해 즉각 퇴장 명령을 내렸다.
스파이어는 항소를 선택했고, 항소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징계는 보류된다. 다만 감독은 규정상 항소할 수 없기에 윌슨 감독은 처음으로 징계를 받게 됐다. 그의 자리는 벤치 코치인 매니 액타가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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