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휴스턴 알바레스, 미키 맨틀 이후 70년 만 '통합 3관왕' 도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7일, 오후 03:40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강타자 요르단 알바레스가 70년 만에 대기록에 도전한다.

알바레스는 7일(한국시간) 현재 아메리칸리그 타율(0.329), 홈런(35개), 타점(85개)까지 3개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알바레스가 시즌 끝까지 지금의 순위를 유지한다면지난 2012년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이후 14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알바레스는 MLB에서 70년 동안 나오지 않았던 진기록도 쓸 수 있다.

알바레스는 양대리그 전체에서도 타율과 홈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타점은 CJ 에이브럼스(88개·워싱턴 내셔널스), 살 스튜어트(87개·신시내티 레즈)에 이은 3위다.

다만 1, 2위와 차이가 크지 않아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위치다.

만약 알바레스가 양대리그를 통틀어 3관왕에 오른다면, 지난 1956년 미키 맨틀(당시 뉴욕 양키스) 이후 70년 만에 '통합 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MLB닷컴에 따르면,1920년 타점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 이후 MLB에서 타율, 타점, 홈런 세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로저스 혼스비(1925년), 루 게릭(1934년), 테드 윌리엄스(1942년), 맨틀(1956년)까지 단 네 명뿐이다. 넷 모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만큼, 알바레스는 3개 부문 모두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해야 한다. 타율에서는 루이스 아라에즈(0.326)와 오토 로페즈(0.318)을 제쳐야 하고, 홈런에서는 주니오르 카미네로, 헌터 굿맨, 카일 슈와버(이상 33개)가 맹추격 중이다. 타점 경쟁에서도 앞서야 한다.

알바레스가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70년 만에 '레전드' 맨틀과 만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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