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청부사’ 윌리안, 천안 임대 이적… 박진섭 감독과 7년 만에 재회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8월 08일, 오후 02:3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가 수원FC 공격수 윌리안을 임대로 영입했다

천안은 8일 브라질 출신 베테랑 공격수 윌리안의 임대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윌리안은 2019년 광주FC에서 K리그에 데뷔한 뒤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 FC서울, 수원FC 등을 거쳤다. K리그1과 K리그2에서 모두 활약했다.

K리그2 천안시티 FC에 임대 이적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윌리안. 사진=천안시티 FC
K리그2 천안시티 FC에 임대 이적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윌리안. 사진=천안시티 FC
윌리안은 두 차례 팀의 1부 승격에 힘을 보탠 경험이 있다. 데뷔 시즌인 2019년 박진섭 감독이 이끌던 광주에서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이뤘다. 대전 소속이었던 2022년에는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되며 팀의 승격을 도왔다.

윌리안은 천안에서 박 감독과 7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빠른 발과 개인 돌파 능력을 갖춘 측면 공격수다. 일대일 상황에서 직접 득점을 노릴 수 있고,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안은 윌리안을 측면뿐 아니라 최전방에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윌리안은 “박진섭 감독님과 다시 만나 정말 반갑다”며 “함께했던 좋은 기억을 천안에서도 되살리고 싶다.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진 만큼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은 현재 K리그2에서 4승 8무 7패 승점 20으로 17개 팀 중 12위를 달리고 있다. K리그1 승격 기회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6위(수원FC·승점 33)와는 승점 13점 차다.

천안은 윌리안 영입을 통해 후반기 공격력을 강화해 플레이오프 진출권 추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천안은 8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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